여자 ㅅㅇㅈ 연예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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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entertainment

여자 ㅅㅇㅈ 연예인 사건

by K 61417 2021. 4. 12.

시간이 더 많았다. 결론은 하나였다. 촬영중인 작품에서 중도 하차하는 것.

B군은 해당 작품의 감독과 작가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많이 아픕니다."

여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하차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그는 스스로의 잘못으로 만들어버렸다.

함께 출연하던 배우들 역시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당연히 온갖 추측과루머가 난무했다.

그런데 B군은끝까지 A양을 지켰다.


몇 년 후 A양과 얽힌 또 다른 이야기가 들려왔다. 유명 PDC씨와의 염문설이었다. 

C씨는 그가 손만 댔다 하면 성공한다고 해서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업계 최고 PD다.
짧은 경력임에도 기획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런 C씨의 작품에 캐스팅되고 싶었던 A양은 스토커 기질을 발휘했다.

우연을 가장해 C씨와의 만남을 성사시켰고, 미모를 무기 삼아 C씨를 유혹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역시 시간과장소를 불문했다.

 

A양은 C씨가 새로 시작하는 작품에 캐스팅될 수만 있다면 어느 것도 무섭지 않았다.

목적을 가지고 접근했던 A양의 철저한 작업 때문일까? 그녀를 믿었던 순수한 C 씨가 사랑에

빠지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A양은 자신의 캐스팅은 당연한 거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A양의 캐스팅 불발, 작품에 얽힌 이런저런 사연과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여배우를 캐스팅해야

했던 C씨의 속사정이 있었지만 A양이 그걸 알아줄 리 없었다.

그녀는 분노했다. 그때부터 병적인 집착이 시작됐했다.
C씨가 촬영하는 날 아침마다 그녀는 아픈 연기를 시작했다.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러고는"당장 병원으로 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는 식의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C씨는당연히 일에 열중할 수 없었다. 그의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A양의 집착은 더욱 교활해졌다. 친한 친구를 시켜 C싸를 미행하도록 한 것.

C씨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직접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혹여 C씨가 거짓말이라도 하면 불같이 화를 냈다.


A양은 C씨에게 더욱 악랄해졌다.

'갑작스러운 연출진 교체.' 혼히 볼수 있는 기사지만 정작 제작사와 출연 배우들은 멘붕에 빠진다.

촬영 방식부터 연기 톤까지 모든 게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정을 너무 잘 아는 A양은 C씨가 자진 하차하도록 치밀하게 설계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작했다. 그러다가 또 아무일 없었다는 듯 괜찮아지기를 반복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A양의 집착과 스토킹에 C씨 역시 두 손 두 발 다들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연출하던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A양의 이상한 기질은 이미 연예가 안팎에서 유명하다.

자기 마음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이성을 잃어버리는 발작 중세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은 병적인 집착 증세를 모르는 연예 관계자가 없을 정도다.

연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렸던 그녀의 사이코 로맨스의 끝은 어디일까?
지금도 어디선가 집착의 끝을 보여주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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