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쯤 정민씨 실종장소인 반포 수상택시 승강장 전방 20m 앞에서 검정 물체가 떠내려오는 것을 민간구조사의 구조견이 발견했고 이는 시신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흰색·회색·검정색 패턴의 긴소매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의 옷차림을 토대로 정민씨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정민이의 얼굴이 너무 깨끗하고 생전이랑 똑같았는데 뒷머리를 보니 아주 크게 베인 상처가 군데군데 3개쯤 있었다"며 "아주 날카롭게 베였다. 손가락 두개 마디 깊이로, 두개골이 보일 정도의 상처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의 상처가 언제 생긴건지, 왜 생긴건지 알아야 한다"며 "그 시간대에 있었던 사람들을 꼭 찾아서 밝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손씨는 "실족해서 물에 빠진 후 오래 돌아다니다 상처가 난게 확실히 밝혀지면 저희는 당연히 납득할 것"이라며 "아직 할 게 남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324641?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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