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로우 토크"라고 들어보셨나요?
외국에서는 관계후 침대에서 연인이 나누는 대화를
필로우 토크(Pillow Talk)라고 해요.
필로우 토크 주제는 방금 한 섹스가 될 수도 있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죠.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여자 46%는 관계 후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해요.
관계 후 여자는 매우 감정적인 상태가 되고 사랑을 필요로 하죠.
또 남자가 관계만 가진 후 자신을 떠나진 않을까 하는
본능적인 불안감이 가장 커지는 순간이기 때문에 관계 직후는
애정 표현을 포함한 정서적 대화가 꼭 필요한 타이밍이에요.
연애의과학
여자뿐 아니라 남자에게도 필로우 토크는 꼭 필요해요.
관계 후 달콤한 대화를 나누는 활동은
연애 만족도를 15%나 올려주거든요!
그러니 끝났다고 바로 씻으러 가기보다는
서로를 껴안은 채로 애정이 듬뿍 담긴 달콤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필로우 토크 대화 주제, 지금부터 추천해드릴게요!
Level 1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순간 기억나?
-나에게 사랑에 빠졌다는 걸 언제 처음으로 느꼈어?
-들으면 내 생각이 나는 노래 있어?
-내가 널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뭔지 알아?
Level 2
-우리의 첫 스킨십 기억나?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로 표현해줄 수 있어?
-내가 어떻게 할 때 가장 사랑스러워?
- 5년 뒤 우리는 어떻게 사랑하고 있을까?
Level 3
-내가 어떻게 할 때 제일 섹시해 보여?
-내 몸매 중 어디가 제일 좋아?
-아직 말하지 못한 판타지 있어?
- 방금 섹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야?
※ '주의'X
<하면 안되는 말>
-연인의 테크닉 비판
(자기 키스 너무 못해..)
-연인의 몸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
(너.. 운동 좀 해야겠더라?)
-해결되지 않은 싸움 다시 끄집어내기
(근데 지난번엔 왜 그랬어?!)
-이전 성 경험에 대한 TMI 대방출
(내 전여친은... 이렇게 해줬었어.)
별거 아닌 것으로 보여도 연애나 부부 관계를 지속하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예를 들어 애정 표현 및 대화, 서로 붙어 있으므로 정서적인 충만감을 안겨준다.
아무래도 분위기상 더 진솔한 대화가 오가기 쉽고,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거로
친밀감과 유대를 강화하는 심리 효과가 있다.
평소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입장에선 오글거리는 로맨틱한 말이나
고백도 입 밖에 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순간. 또 잘못한 일을 고백하며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것도 허용범위에 한해서겠지만.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경우 베드신 뒤에 높은 확률로 등장하며, 몸과 마음이
맺어진 연인끼리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성관계 후 변화한 두 남녀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장면으로 자주 나온다.
연인 중 한쪽이 "우리 이만 헤어지자"는 폭탄선언을 던지는 것도 필로 토크 장면에서 심심찮게 나온다.
상대편은 한참 행복해하다가 날벼락 떨어지는 격.
이후에 서로 옷을 입으면서 연인 관계를 청산하는 씁쓸한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베갯머리송사도 필로 토크를 이용하는 것이다.
상대가 성관계 뒤에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자신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 순간을 노려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심리전술인 것. 이렇게 필로 토크를 이용하는 수법은 미인계나
꽃뱀, 사기와도 관련이 있다. 잠자리를 한 상대와 필로 토크로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건 좋지만, 상대방이 본인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캐묻거나 금전적인 부탁을
해오면 남녀불문 조심하는 게 좋다.
각별한 사이끼리 비밀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기에, 연인끼리만
나누는 대화를 전부 필로 토크로 취급하기도 한다. 당연히 이렇게 나눈 대화는
외부에 떠들지 말고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는 게 예의다.
나무위키 내용..(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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