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가 사망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선짜(Sơn Trà)반도에서 스쿠터오토바이 사용을 금지했다.
스쿠터오토바이 사용이 금지된 도로는 호앙사(Hoàng Sa) 도로에서 수천년 된 고목까지, 반꺼(Bàn Cờ)에서 바이박(Bãi Bắc)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옛끼에우(Yết Kiêu) 가로수에서 수오이옴(Suối Ôm)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등이 포함된다.
이 세 노선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흔히 선짜반도를 방문하는 노선으로 클러치 및 기어형 오토바이는 평상시대로 주행할 수 있다.
다낭시는 시민들에게 위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검문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정책은 선짜반도에서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가 여러 번 났기 때문에 안전보장을 위해 시행됐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각 관할 관청은 반꺼 정상에서 바이박으로 가는 일반통행만 허용한은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낭 텔레비전라디오 방송국 인근에 경비실을 세울 예정이다.
위에서 언급한 노선과 남은 교차로도 안전하지 못한 인프라로 인해 차량운행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
레 쭝 찐(Lê Trung Chinh)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교통운송국으로 하여금 오는 20일까지 도로에 차량 금지에 대한 표지판과 안내문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 군사지휘부와 국경경비지휘부는 관광국이 설치한 경비소에서 선짜반도를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 특히 야간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다낭시는 또한 오는 25일 이전에 3개월 동안 선짜반도 방문객을 운송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광국에 관련 부서와 조율하도록 지시했다.
선짜반도는 다낭시 중심부에서 약 10km 떨어진 4,400ha(1,320만평) 크기의 산림지역으로 외국인 포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다.
최근 이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28일 반꺼 정상에서 바이박으로 향하는 도로의 내리막길에서 커브를 돌다 두 청년 중 1명이 사망했다.
지난 7월28일 72세의 어머니와 딸이 오토바이를 몰고 선쨔반도를 방문하다 바다에 빠져 죽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5월 초에도 19세 여성이 이곳을 방문하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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