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변보호 받던 여성, 술집 운영중 전 연인에게 살해당해
살해용의자는 숨진채 발견
2022.02.14일 오후 10시13분쯤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A(56)씨가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이던 전 연인 B(46·여)씨를 살해하고 도주
A씨는 다음달인 15일 오전 10시52분쯤 구로구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C씨(56)가 함께 있던 술집에 갑자가 나타나
B씨와 C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큰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폐소생 시도 중 사망했다.
C씨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다.
이들 세명 국적은 모두 중국이다.
사건 당시 B씨는 손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위급 상황을 알렸다.
경찰은이3분 뒤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끝에 흉기로 살해한
이른바 '김병찬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김병찬은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피해자는 지난해 6월부터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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