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집 앞에서?…살인 부른 칼부림, 담배연기 때문이었다
담배 연기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5)씨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9시 53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빌라 3층 복도에서
이웃 주민인 B(51)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빌라 3층에 살던 B씨는 평소 1층에 내려와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B씨가 피운 담배 연기가 A씨 집안으로 유입되면서 평소 다툼이 잦았다고 한다.
A씨는 이날 3층 B씨의 집앞을 찾아가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목과 복부를 여러 차례 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측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20일 저녁 우리회사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상사에게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살해당했다고 한다
인터넷 뉴스에도 나왔댄다
층간소음이랑 흡연이 원인이랜다
근데 이분 비흡연자이신걸로 안다
접점이 많이 없어 그리 많이 뵙지는 못했지만
회사에서도 회식때도 담배피는 모습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유가족분들 말씀으론
범인은 동종전과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평소 회사분과 그 아들딸에게 오고가며 시비를 많이 걸었댄다
인사를 하면 왜 인사하냐 안하면 왜 안하냐 이런식으로
20일 저녁 범인은 회사분이랑 화해를 하고싶으니 문을 열어보라고 올라왔댄다
칼을 두개를 들고온줄은 아무도 몰랐을거다
문이 열리자마자 딸이 보는 앞에서 복부를 찔렀다고 한다
딸이 지혈을 하려고하며 소리를 지르자 목을 한차례 더 찔렀댄다
그게 들은 전부였다
내가 그분을 가십거리로 만드는건 아닐까 걱정되면서도
그래도 누군가는 억울한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거라 믿으면서도
나는 기레기들에게 당한게 많아서 더이상 그들을 믿을 수는 없었다
모커뮤에 해당 기사가 올라온것을 봤다
다들 흡연충 잘죽었다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적었더니 증거도 없는 말을 무슨수로 믿냐고 한다
사실 나도 그거 하나 믿게 하겠다고 모든 신상을 공개할 자신은 없었다
피해자가 비난받고 가해자가 정당화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봤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나라라고 외친다
나 또한 그런 모습에 넌덜머리를 치면서도
이 이상 내가 나설 필요는 없지 라고 위안하는 비겁자다
20일 저녁 우리회사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층간소음과 흡연문제로 인해 살해당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흡연충 잘 죽었다고 손가락질 한다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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