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바가지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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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야기

대천항 바가지 수법

by K 61417 2019. 8. 9.

주중에 대천항을 다녀왔습니다. 바가지 수법이 너무 교묘해서 어이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대천항에 있는 센터가 수산시장이다보니 1층은 물건팔고 2층은 회센타입니다. 
  
첫번째 바가지는 민어라고 파는데 민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은 민어보다 조금싸게 팔지만 그래도 일단 짭민어를 그 가격에 파는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광어 우럭 먹겠다고 가는것도 아닌데요.. 
  
두번째 바가지는 물건파는 집과 회센타의 결탁입니다. 고기 샀다고 조개 몇 개랑 대하 한두마리를 서비스로 주는데 이걸 회센타 가져가면 찜비용이랍시고 만원을 받습니다. 진짜 서비스랍시고 조금 주는걸 굳이 쪄주면서 돈을 챙깁니다. 
  
세번째 회센터 자리값(야채값)입니다. 인당 5천원이라고 써있지만 무조건 테이블 2만원으로 받습니다. 저희가 성인 4명에 유아 2명가서 테이블 두 개라면서 기본 4만원 깔고 갑니다. 거기에 위에 적은 찜값 만원 받고요. 회치는데 키로당 만원 이랍니다. 3키로짜리 샀더니 3만원이랍니다. 
  
이걸 다 먹고 계산할때 알려줍니다. 얼척이 없었습니다만 장인어른이 계산하신다고 그냥 가자고 하셔서 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바가지 입니다. 

 

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03374?od=T31&po=1&category=&group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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