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드미솔리스트 스스로 삶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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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야기

김희선 드미솔리스트 스스로 삶 마감

by K 61417 2022. 5. 3.

김희선Kim Heesun드미솔리스트1

김희선이 3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알려지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SNS에는 “그곳에선 아픔 없이 행복한 춤 출 수 있길”, “무대 위에서 항상 빛나던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2022.05.02일 무용계에 따르면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인 김희선이 전날 사망했다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발레리나로서는 최단신에 속하는 키(156㎝)였지만, 연습을 거듭해 단점을 테크닉으로 극복하는 노력파로 학창 시절부터 유명했다. 선화예중-선화예고-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거쳐 2015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이듬해 정단원이 됐다.

2012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와 2013년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 2013년 프랑스 그라스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한국발레협회 신인무용상, 2016 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그랑프리 등 수상 이력도 화려했고, 입단 1년 만에 인기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6년 헬싱키발레콩쿠르 우승 당시 김희선. 연합뉴스코르드발레(군무진) 무용수 시절 헬싱키 발레콩쿠르에서 여자 시니어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지난 1월 코르드발레에서 드미솔리스트로 승급했지만 이제 그의 무대는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김희선은 생전 마지막으로 SNS에 “언젠가는 이 병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기도해본다. 저에게 아낌없는 정과 관심 주시는 모든 분께 미안합니다”라고 남겼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70219

Kim Heesun.jpg
3.83MB

  • 2015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 2015국립발레단 입단
  • 2012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 2013독일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 1위
  • 2013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은상
  • 2013프랑스 그라스 국제발레콩쿠르 1위
  • 2014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동상, 컨템포러리 2위
  • 2014한국춤비평가상 춤연기상
  • 2015한국발레협회 신인무용상
  • 2016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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