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 살기 일가족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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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야기

제주 한달 살기 일가족 3명 사망

by K 61417 2022. 6. 25.

실종 한 달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과 조양의 부모는 07월1일 화장됐다.

광주 영락공원에 따르면 조양 일가족의 시신은 이날 오후 2시쯤 장례식장에서 화장장으로 운구됐다.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화장로 앞을 지킨 유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전남 완도군 송곡선착장 앞바다에 잠긴 차량에서 숨진 채 수습된 조양 가족의 시신은 곧바로 광주 모 장례식장에 안치됐지만,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조양 부부가 복잡한 가정사로 친인척과 왕래를 하지 않은데다 시신을 인계하기로 한 유가족은 좋지 않은 일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을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전날까지 부검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자 장례식 없이 곧바로 화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화장된 조양 가족의 유골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화장장에 임시 안치됐다.

임시 안치란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 최대 30일간 유골을 화장장에서 보관해주는 것으로 기간이 지나면 유해는 인근 동산에 뿌려지게 된다.

유가족은 조만간 유골함을 찾아가겠다는 의사를 화장장 측에 전했다고 한다

 

2022.06.29일 13시 20분경 일가족 3명 사망 확인

03오 8447, 은색 아우디 A6

2022.06.29일 오후 5시17분쯤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차량을 발견

 

제주 한 달 살기 나선 가족 사라져 ...전남 완도 CCTV 목격이 마지막

 

조양의 부모는 30대 중반으로 지난달 말 운영 중이던 사업체를 폐업한 뒤 

재직 중인 직장이나 사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 측 "숙박비 모두 지불"…6박 240만원 추정
조양의 부모들은 완도 펜션에서 머물 당시 숙박비를 계좌이체로 결제했다. 
24~28일(4박), 29~30일(2박) 등 총 6일간 해당 펜션에서 숙박했다. 
지난달 28일 퇴실 후 완도를 벗어났다 하루 만에 돌아와 같은 펜션에 묵은 뒤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7분쯤 퇴실했다.

수영장을 갖춘 풀빌라로 하루 숙박비(4인 기준)는 40만 원이다. 
펜션 등에 따르면 조양 가족은 실종 전 숙박비로만 최소 240만 원을 쓴 셈이다.
이를 두고 경찰 안팎에서는 "조양 가족이 굳이 비싼 숙소를 잡고 외출도 삼간 채 

일주일 가까이 머물렀는지 의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조사 결과 컴퓨터 판매업을 하던 조양 아버지는 지난해 말 폐업했다. 
학교 측은 경찰에서 "조양 집에 갔더니 우편함에 관리비 미납 고지서와 

금융기관 독촉장, 법원 우편물 송달 안내문 등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고 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627213034328?x_trkm=t

실종 차량과 같은 모델에 사용 번호판 넣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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