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에어컨 뜯어 처갓집에 설치한 공무원 ..버스기사,경찰 폭행까지
본문 바로가기
지나가는 이야기

공중화장실 에어컨 뜯어 처갓집에 설치한 공무원 ..버스기사,경찰 폭행까지

by K 61417 2022. 7. 11.

강원 고성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에어컨을 훔친 공무원이 열흘여 뒤 서울에서 버스 기사와 경찰관을 때려 구속될뻔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속초시청 공무원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서울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렸다.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과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이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영장을 기각하면서 A씨는 구속을 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319986?sid=102

강원 속초지역 공무원 2명이 공중화장실 에어컨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는 등 물의를 일으켜 지역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8일 속초지역 계장급 공무원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고성 공현진어촌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친 혐의다.
역시 계장급 공무원인 B씨는 시청 공용차량으로 운반을 도운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 소속 공무원이 절도범죄에 연루되자 속초시는 이날 이들 공무원 2명을 직위해제했다.
속초시는 최근 민선 7기 당시 벌어진 속초해수욕장 테마시설 업체 선정 관련
특혜의혹으로 인해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소속 공무원이 범죄에 연루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흐트러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올바른
공직문화를 정립하고 조기에 시정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7081649067348

https://www.youtube.com/watch?v=Dj4eBpU6lM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