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통번역사가 생각하는 영어공부법 [관계대명사,관계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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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현직통번역사가 생각하는 영어공부법 [관계대명사,관계부사]

by K 61417 2019. 8. 8.

안녕하세요. 디엠엑수입니다. 

저번에 변변찮은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또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이걸 쓸 생각이 아니라 

영어듣기에 대해서 쓸 생각이었거든요. 

영어듣기는 과연 물리적으로 듣는 연습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쓰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괜찮은 내용 소개와 함께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분들이 댓글이나 쪽지,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관계대명사 그 중에서도 in which와 같은 것들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좀 올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관계대명사 기본 개념을 이해하시고 쓰는 방법만 익히시면 쉽게 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주말에 좀 정리를 해서

다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그냥 많은 분들이 아셨던 내용일 것이고

별반 다를 건 없겠지만 

하나의 글로 정리가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출발한 것이니

저번 글과 마찬가지로 재미로 봐주시구요^^ 

 

한국사람의 시각에서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를 쓸 수 있는 방법

그러니깐 backtracking하지 않으면서

관계대명사 던지고 그 후에 쓰고 싶은 말을 쓸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봤습니다.^^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는 왜 쓰는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내용은

문장을 연결해 주는 것 + 문장을 간결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가르쳐주고 

연결하는 방법만 계속 연습을 한담에.. 왜 쓰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지 않죠.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는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대상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에요. 

 

내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면... 그 사람이 누구냐면...

내가 잘 가는 장소가 있는데 + 그 장소가 어디냐면...

이렇게 말이죠. 

 

영어는 항상 일정한 패턴을 지니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항상 먼저쓰고 나서 

나머지는 수습을 하는 방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말보다는 상대적으로 빠를 수 밖에 없어요. 

 

한국어는 한자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설명을 하면서 "썰"을 늘어놓는 언어가 아니라 

의미가 압축적이기 때문에 속도가 영어와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영어에선

이와 같이 먼저 중요한 것(대상,장소 등)을 먼저 던지고 / 그 후에 이에 대한 설명을 해요.

이는 시간을 벌 수 있는 효과(일단 던지고 보는 것이니)

던지고 나면 그 단어는 잊고 뒤에 설명만 하면 되기 때문에

+ 자세한 설명에만 우리의 뇌를 사용하면 된다는 편리함이 있죠. 

 

반면에 한국어의 경우에는 

쭉 설명을 하고 뒤에가서 그 뜻에 대해서 압축을 해주는 성격이 짙어요. 

 

꼭 영어의 문법으로 비유를 하자면

형용사가 명사를 꾸며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한국어라면

영어는 반대로 명사를 먼저 던지고 형용사를 후치수식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기 때문에 스피킹이나 라이팅에서 

한국인들이 글을 쓰는 것 보면 형용사 + 명사 이런식의 수식구조가 많이 나오는 것도 

이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남미애들이 영어쓴거 보면 쫌 다르거든요...

 

한국말에서 

"어제 이태원에서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누나를 봤어"

이 경우 말을 할 때에 한국말은 전체를 생각하고 말해야 해요. 

하지만 영어의 경우

일단 누나라는 말을 먼저 떠올리게 돼죠. 

I saw my sister. 

그리고 이 누나가 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춰 일단 "who"라고 던지고 우리의 뇌를 

그 이후의 설명에만 초점을 맞추면 돼요

I saw my sister who ate spaghetti with her boyfriend

그리고 그곳이 어디있는지는 가장 마지막에 

I saw my sister who ate spaghetti with her boyfriend at Itaewon. 

 

"예를 들어서 누나의 남자친구를 처음봤는데"라는 말이 떠올랐다면 

her boyfriend 뒤쪽에 추가로 쓰면 돼죠

her boyfriend who I have never met before. 

 

이 처럼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던져놓고 

그 뒤에 상세한 설명으로 수습할 수 있는 것이 영어에요. 

 

한국말보다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죠. 

 

 

두 번째는 

나도 "in which, by which, through which, on which" 

이렇게 관계대명사를 자유자재로 쓰고 싶다. 

 

어렵지 않아요. 

문장을 연결하는데 전치사가 앞에 들어간 것 뿐이에요. 

구조상으로는 그렇다구요. 

하지만 말을 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관계대명사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http://aaaenglish.blog.me/220362598510

 

번거로우시더라도 위의 주소 클릭하셔서 이어서 봐주세요.  

 

 

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7606146?od=T31&po=310&category=&group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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