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가 남기는 글..
2011.05.07 02:08 제가 하는 이 이야기를 믿지 않으실 분도 계실 거고, 이런 사적이고, 민망하고, 거북한 이야기를 왜 할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는,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고 소망했던 이 일을 그만둘 각오 로, 이 글을 씁니다. 너무 오랫동안 참았고, 그동안 없었던 일로 지 우려 애써왔습니다. 제가 너무 예뻐하는 동생이었고, 말 많은 동네 에서 갖가지 루머에 겁 먹었던 제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줬기에, 그냥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무의미해지는군요, 제 우 울증은 정도가 심해져가고 있고, 소중한 제 방송에까지 영향을 미 쳐, 더는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진위여부를 파악할 것도 없이, 그냥 에피소드로 지나가, 모두들 아 무렇지도 않게 시즌을 맞을 수 있겠죠. 그..
2019. 7. 25.